
최근 언론을 보면 “‘정년연장 시행시기’”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저 역시 부모님이 60년대 후반 출생 세대여서 이 이슈에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고, 국민연금 수급시점이 늦춰지는 가운데 ‘법정 정년을 65세로 올리는’ 방안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1966년생·1967년생·1968년생·1969년생은 이번 제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세대로, 적용 범위와 시점에 따라 노후의 경제적 안정성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정부 및 국회 공식 자료와 최신 전문가 해설을 바탕으로, 정년연장 법안 논의 현황·시행시기·세대별 영향과 대응 전략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① 왜 ‘정년연장 65세’가 지금 뜨는가?
현재 우리나라 법정 정년은 만 60세입니다. 그러나 평균 기대수명은 84세를 넘어서고,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도 65세 또는 그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즉, 60세에 퇴직하고 65세에 연금을 받기까지 최대 5년의 소득 공백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이 소득 공백은 중장년층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고, 실제로 많은 60대가 비정규직이나 단기 일자리로 전환하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구감소·생산가능인구 축소라는 구조적 위기까지 맞물리면서, 정부는 단순히 “정년을 올리자”가 아니라, 연령·임금·근로형태까지 포함한 종합적 노동시장 개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② 현재 논의 상황과 법안 발의 현황
2025년 11월 현재, 60세 → 65세로 법정 정년을 연장하는 개정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내 입법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법안이 통과되면 2027년 이후부터 단계적 적용이 유력합니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 증가 우려가 높고, 노동계는 임금피크제 개선·재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 간 입장차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③ 세대별 적용 가능 시점: 66년생·67년생·68년생·69년생 체크포인트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언제부터 적용되느냐’** 입니다. 정부안은 일괄적으로 65세 정년을 즉시 도입하는 게 아니라, 3년 단위로 1년씩 올리는 단계적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 1966년생·1967년생: 만 60세를 2026~2027년 사이 맞이하므로, 2027년 전후부터 만 61세 정년 적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초기 단계’ 적용이므로 전면혜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 1968년생·1969년생: 만 60세가 2028~2029년 사이인 만큼, 단계적 정년연장의 첫 번째 수혜자 그룹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후 2030년대 중반부터는 만 63세 → 그 이후 만 65세 체계로 완성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66·67년생은 변화의 ‘경계선’에 서 있고, 68·69년생은 ‘새 체제의 첫 수혜권’으로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 적용 조건(기업 규모, 단체협약, 직무전환 등)에 따라 세부 차이는 있지만,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큰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④ 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가? 소득‧직무‧은퇴 타임라인
단순히 연령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정년연장은 소득 흐름 설계·임금체계 개편·직무 재배치까지 포함된 ‘생애설계 리셋 기회’입니다. 그럼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까요?
1) 소득 타임라인 재설계
만 60세 이후부터 국민연금 수급까지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금, 개인연금, 재고용 수입 등을 포함한 현금흐름을 미리 점검합니다.
2) 직무전환 및 재고용 전략
임금피크 적용, 시간선택제, 내외부 자문역 전환 등으로 ‘60세 이후에도 역할이 있는 상태’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회사와의 협상 포인트
정년만 늘리는 것이 임금유지까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임금체계 직무급·성과급 전환 여부, 근무시간 유연화 등을 회사 인사 담당자와 논의해야 합니다.

⑤ 기업·청년 일자리 영향과 현실적 쟁점
노사‧사회 간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영계는 “인건비 증가 → 중소기업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며, 임금체계 개편 및 재고용 중심의 유연한 적용을 요구합니다.
- 노동계는 “정년연장 없이 임금피크‧직무전환이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으로는 “고령인력 활용 vs 청년고용 보장”이라는 두 축의 균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정년연장은 단순히 노년의 문제만이 아니라, 세대 간 일자리 흐름·기업 생산성·국가 연금재정의 복합적 재설계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⑥ 지금 바로 해야 할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지금부터 준비해보세요:
- 회사 인사규정 및 정년정책이 언제부터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
- 퇴직금·개인연금·국민연금 수급시점 등을 포함한 은퇴 이후 소득 흐름을 시나리오별로 작성
- 현 직무를 분석해 60세 이후에도 유지 가능한 역할이나 전환 가능한 분야를 탐색
- 회사와 임금·직무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문서화
- 노후건강·체력관리 루틴을 미리 설계해 ‘장기근로 시 대비’ 상태로 준비
실천하면 가장 큰 변화는 ‘불확실한 65세 정년 시대’를 대비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⑦ 66·67·68·69년생이라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정년연장 시행시기에 대해 66·67·68·69년생을 중심으로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부터’보다 ‘어떤 방식으로 오래 일할 것인가’입니다. 66·67년생은 변화의 문턱에, 68·69년생은 새 표준의 첫 수혜권에 서 있습니다. 법안이 확정된 이후에는 기업 적용 시점이나 단체협약 규정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법안 통과 → 회사 공지”라는 흐름을 놓치지 말고, 정년연장에 대비해 소득 설계·직무전환·근로형태 변경까지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앞으로도 관련 입법 동향, 기업 적용 사례, 세부 준비 전략 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내 은퇴 캘린더’를 열어 체크리스트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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